나가수에 대처하는 불명의 자세 버라이어티월드


 애플과 삼성을 보는 느낌이랄까...

 나가수의 카피캣에 불과했던 불후의 명곡은 프로그램 구성과 분위기는 
 나가수 보다도 훨씬 탄탄하게 자리 잡은 느낌이다.  요즘 갤럭시 잘팔리듯이.

 정말 짱짱한 실력파 가수들의 치열한 무대가 끝나면
 신동엽의 쎈스 만빵의 유머가 긴장을 풀고, 대기실의 전현무(구 김구라) 와 문희준 콤비가 
 연이어 개드립을 던진다.

 가수들 역시 스스로의 무대를 평가함에 있어 유머로 삼는데 거침이 없다.

  불명의 가수들이 젊고, 유연해서 가능한 것이리라....ㅎ



_

 
 나가수가 얼마전 다시 시작해서 열혈 시청했고, 시즌 1 특유의 경직되고 반복되는 지긋지긋함은 덜해 졌지만
 불명의 화기애애함과는 다른 

 무거움이 여전히 있었다.


 그렇다고 나가수가 잘못되었다는 건 아니고... 정말 고민 많이 해서  만들어낸 
 토너먼트 시스템으로 가왕을 뽑는 다는 설정은

  킹오브파이터즈가 부럽지 않을정도로 ㅎㄷㄷ한 발상이었다....

  가왕...... 간지 쩐다.

 조용필이 아직 살아있는데 저런 단어를 써도 되나?

 연말 가왕을 뽑는 자리에 얼마나 막강한 고수들이 자리를 채워줄지 몰라도...
 명졸한 레나팍과 범수킴은 무혈 입성 해도 되나? (아, 자우림이랑 윤민수도 있었지.)



_


 나가수는 보다 연륜이 있고 , 심지어 불명에서 레전드로 나올 만한 가수들이 경연을 펼치기 때문에
 좀더 무대가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알리 라던가, 에일리라던가, 보다 보면 
  단순히 실력적인 면에서 불명이 꿀릴건 없어 보인다.

  다양성이나, 신선함에 있어선 불명의 무대가 나을때도 있었다.
  임재범 이후 나가수는 요즘 무도 없이 잘나가는 불명에 비해 한참은 재미 없었다고 본다.  


  시즌 2. 박명수 특유의 어버버 진행이 생방송이라는 부담까지 더해져 빛을 발하는 가운데

   이수영의 폭풍 서러움 복받친 눈물을 보고 있자니
   가왕이 탄생하는 날은 정말 소한마리 잡겠구나 싶다.



  어쩌면 내가 생각했던 이상적인 프로그램 구성은 불후의 명곡 스러운 것이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가왕" 을 뽑아내겠다는 엄청난 목표로 매주 달려갈 나가수의 연말 결산이
   대중음악계에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자리 잡는 다면,

   가요대상에서 아이돌들의 새무대만 구경해야했던 헛헛함을 달래줄지도 모른다.
 

  이번주 불명에서 울랄라세션이 등장햇는데  
  
 나가수에선 절대로 등장할수 없는 짬밥의. 그러나 실력만큼은 선배들과 맞짱떠도 꿀릴것 없는 
 이런 가수들이 불명을 먹여살리고, 동엽신과 무무트레인이 
 더욱 감칠맛나게 만들어 주리라 본다.

 
 보이스오브 코리아 우승자도 참 쩔어주시더라. 나가수 나갈려면 십수년은 더있어야겠지만
 불명에는  핫한 케이블 스타도 얼마든지 문이 열려있지 않을까.?

 게다가 손승연은 탑밴드 출신이기도 하고.  

 피디가 더욱 유연하고, 트렌드를 재빨리 흡수하는 영민함을 보여 무한도전이
 재개하기 전에 더욱 고정팬을 확보하길 바란다.



-

 

어벤져스-2등에 익숙하지 않은



 오전에는 킹메이커를 오후에는 어벤져스를 보았다.

 조지큰루니가 연출했다는 사실이 와닿지 않게 깔끔한 짜임새로 정치판의 한 남자의 성장담을
 그려낸 킹메이커는 헐리우드판 우뢰매라고도 볼수 있는 어벤져스와 상반된 장르의 이야기지만

 어벤져스에서는 동일하게  "대체 에너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나온다.


 미국을 필두로 전 세계적으로 핫이슈인 대체에너지..... 석유를 대체할 물질이 얼마나 인류에게
 간절한지 전혀 다른 두 영화를 보면서 한번 더 느꼈다. 전기차를 사야하나....

 여튼 이 글은 어벤져스에 대한 썰이다.

 영화는 일종의 축제며, 판타지며, 종합선물세트 같은 면모가 있어야 한다.
 온갖 종류의 과자가 넘치듯 담긴 선물세트를 받은 관객들은 잠시나마 
 
 일상의 시름을 놓고, 제법 오른 티켓값도 전혀 아깝지 않다는 만족감을 받는다.


 어벤져스는 마블 코믹스의 인기 슈퍼 히어로들을 한자리에 모으겠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로
 각 히어로들 마다 영화를 만들어 결국 이 억 소리나는 블록버스터를 완성시켰다.

  우뢰매드립을 치긴 했지만, 이미 미국 만화판에서 검증된 역사상 최고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관객들의 심박수가 상승할텐데, 타국의 쌈마이 블록버스터와 비교를 거부하는 스케일과 질감으로- 
  만화책에 나와도 유치할법한 부분들은 죠크로 매듭을 지어 완성 시켰다.

  사슴뿔같은 자아비판 드립이나  갤로그드립 .
  헐크가 정보석을 내동댕이칠때 빵터지는 그 유머들이야 말로 물량공세 만으로는 만족못할 관객들의 2%를 채워주기에
  충분치 않나 싶다.


  조지큰루니는 경선유세에서 " 우리는 2등에 익숙하지 않은 나라입니다!" 라며 힘주어 말한다.

  어벤져스의 막강한 캐릭터들과 끝날줄 모르는 스펙타클 앞에서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진다.

  국내에선 한국영화가 강세지만, 이런 시즌을 장악해버리는, 전세계에서 돈을 긁어모으는 규모의 영화를 보면 
  어쩐지 마음 한켠이 아린다.

 
   도심 전투씬을 보면서 유난히 디워가 많이 생각났다.

   이젠 영화계의 악의 축이자, 다시 없을 망작으로 욕을 먹는 디워지만, LA 를 공습하던 이무기 떼들이
   한국판 어벤져스가 만들어진 디딤돌이 되어주길 참 바라마지 않았었다.
    
   진중권씨가 백분토론에서 "왜 한국이 되지도 않을 블록버스터에 열을 올리느냐, 그건 헐리우드에 맡기고 
   우리는 더 잘하는 분야를 파야한다" 라는 이야기를 했던것도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당시에 참 동의하기 싫었지만 현재로썬 안타깝게도 그말이 맞는것 같다.
   한국은 일등에 익숙하지 않은 나라니까.









 






배틀쉽- 안마의자의 역습 무비 월드


   유료 관객을 유치할 새로운 활로로 여겨졌던 삼디 영화는  
   요즘 일반 관객들에게 어지럽기만 하고 비싼 영화 취급당하는 것 같다.

   나역시 삼디니 포디니 하는 신세계가 식상할 뿐이었는데...

   그런데 오늘 아침 조조로 여친느님과 아무 생각 없이 영화 배틀쉽을 
   용산 쒸쥐비 비트박스관(?)에서 보게 되었는데


   시종일관 폭발하는 폭발씬과,  토나올정도로 인셉션틱한 웅장한 비지엠에 맞춰  
    의자가 부르르르르 떨기 시작하더니...


    평소 마사지를 좋아하던 두 사람은 계속해서 폭발씬 이 이어지길 바랬다나....


   다행히 영화는 첨부터 끝까지 미사일을 쏟아냈고.

   뭐 누군가 많이 죽은것 같긴 했지만 승리했으니 별 상관없어 같은 상쾌 통쾌한 결말과 함께....
   안마 의자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좀더 진동이 격렬했으면 더욱 좋았겠는데!
  영화의 감동이나, 내적인 구성 보다도 

  등뒤의 진동의 타격감에 몰입한 것은 분명 영화를 접하는 방식이 뒤바뀐 것 같다..... 오오....
 이것이야 말로 이성이나 감성이 아닌, 물리적으로 영화를 느끼고 호흡하는 신시대의 관람법!


  외계인의 미사일아! 미쿡 전함의 어뢰여! 더 내 등뒤를 시원하게 두드려줘!
     

  어쩌면 곧 개봉할 어벤져스에선 토르의 망치가, 헐크의 주먹이 내 등뒤를 시원하게 주물러줄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비트박스관이라는 세련된 명칭보다 안마의자관이라는 중장년층에서 노년층에게 어필할 만한 이름으로 바꾸고
  좀더 진동을 세게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어필하며....


  
 리뷰아닌 리뷰를 마친다.

 

빅뱅의 패션이 궁금하다! 아이돌 월드



 제레미스캇이겠지? 음? 어디가면 저런걸 사.... 진 않더라도 카탈로그라도 볼 수 있을까.


 판베에 버닝중인데.... 안무도 노래도 짱이지만;; 무엇보다 패션이 엄청 끌린다!

 저 컬러풀함! 키스헤링 그림도 막 그려져있고.....

 이번 주에도 엄청 탐나는 패션들로 중무장한채

 간지를 뿜어내는 뱅을 보다 보니....

 입가에 침이 줄줄....



 사... 사고 싶다 +_+

 물론 저런건 지드래곤이나, 탑 정도 되니까 저렇게 소화하는 거야!

 내가 입으면 그냥 병맛!!!

 민트색 머리도 탑이 하면 아쓰크림처럼 달콤하지만

 내가 하면 좆찐따!!!

 어쨌든간에 저런 간지 좔좔 패션 비슷한거라도 구매할 수 있는데 있으면 좋겠네요....

 나이가 몇갠데 저런 SF 런웨이 만화 패션이 끌리는지... 
 남자의 중2병과 뱅빠심은 치료약이 없나봐요. 

오디션 프로 잡썰... 이승훈외. 버라이어티월드


 이젠 심사위원 앉혀놓고 그 앞에서 노래부르는 풍경 자체가 
 정말 지긋지긋지긋 하지 않나 싶다가도

 마약처럼 다시 보게 되는건   드림스 컴트루의 판타지와

 재능있는 참가자들 덕분인데....


  노래는 못해도...  누구보다 기대되는  이승훈? 케팝스타에서 왜 노래 안되는 애.
  걔 정말 매번 스테이지가 기대되더라.

  가사를 매번 현재 상황에 대입해서 쓰는 것도 너무 좋고,

  대놓고 노래 못부르는 캐릭터가, 유치원생이 머라이어캐리 만큼 노래 잘부르는 것보단 참신 하달까.

  지난주 마다가스카 OST 를 적절히 응용해서 보여준 노래와 안무로
  수많은 안티들을 잠재우고 탑 6 안착.

  박지민양이 퍼펙트 가창으로 화제의 중심이었지만 사실 잘하는 애가 잘하는 것보다. 못하는 애가 
  기대 이상을 보여주는게 더 멋지구리하다 생각한다.

  실력 없는 아이돌 들 종종 비난하면서 왜 이승훈을 감싸냐... 라고 한다면

  이 아이는 창작을 하거든....

  그것도 재미있게... 그림을 못그려도 스토리를 잘쓰는 만화가를 보는 느낌이랄까.

  때로는 서투르지만 때로는 기발하고, 웃음짓게 만드는 센스를 갖고 있는 

  이 아이가  천편일률적으로 흘러가는 수많은 오디션 프로, 그리고 수많은 파워 보컬들 사이에서 
    가장 흥미로운 존재 인 것 같다.

  지난 주 탈락했다면 그냥 깝치던 아이돌 지망생이 되었겠지만 
 
  지금은 오디션 프로의 파이오니아 로 인정~!



 매주 파워 보컬들을 한보따리씩 풀어놓는 보코는 정말 음.... 교통사고도 자주 보면 질린달까.
 우와, 하다가도... 응... 그래... 그렇겠지... 잘하네... 이리되는 관객의 잔인한 썸다운.

 너희들은 인생을 걸고 노래하지만, 우리는 쇼파에 누워 팝콘을 씹을 뿐이거든.
 질질짜든. 장애가 있든. 18단 고음을 하든, 점점 둔해지는 감각이 무섭다.

 잘해도 이럴진데, 위탄은 수준미달의 느낌마저 주니,
 조선족 아이돌이 다시 밤무대로 돌아가야할지도 모를만큼 재능있는 이들이 몇다스로 쌓여있는것만 같다.
 
 
  
 아마추어들의 경연은 그래도 가수로써 짬밥을 수년, 혹은 수십년 먹은 불후의 명곡이나 나는 가수다에게
 비할 수 없다.

 일주일마다 내공과 외공을 두루갖춘 프로들이 자존심 걸고 성대에 핏줄 세우는데 
 
 어찌 이제 갓 탈렌트를 겟한 애들로 감동을 받겠나. 


 인디밴드들이 대거 출연하는 탑밴드와 망한 아이돌들 재기 오디션 프로에, 주부가요열창 슈스케버젼도 나왔는데...

 이젠 이런데서 일등해봤자.... 전국 짱이 아니라.
 동네 짱? 정도 된 느낌이다. 

 무천도사 겨우 이겨봤자, 사이언인이랑 프리져 있고... 그 위에 셀있고.... 

 그러고 보니 허각은 마인부우 닮은것 같아...

 
 파일 옮기다가 시간 떼울겸 잡썰을 늘어놓았는데..... 점점 개소리가 되어가고 있는것 같다.


나는 가수다에 시아준수 나온다는 루머가 있던데....

나오면 무조건 신의 한수다... 뮤지컬 판의 일진으로 거듭난 김준수가 SM의 저지선을 뚫고 나가수에 나온다면
논란+ 인기 = 화제 로 이어질듯하다.


준수찌앙의 목솔을 듣기에 엘리자벳 표값은 너무 비싸니, 제발
쌀집아저씨가 준수 데리고 와서 허접한 인터뷰도 좀 시키고, 선배들 사이에서 긴장한채로 땀뻘뻘흘리며
손 부들부들 떨며 노래부르는 모습 좀 브라운관에서 보여주게 해주시길. 바래본다.

물론 얼굴빨로 명예졸업한다는 악플을 피할순 없겠지만....

원래 인생과 경쟁은 불공평한거야.




더킹- 북한 모에. 러블리빨갱이 하지원. 버라이어티월드


 어그로를 노린듯한 요 타이틀을 쓰기 위해, 이글루에 썰을 푼다.


 남북 관계란 언제나 민감하고,

 국내 정치세력들도 종북이니 메카시즘이니 철지난 레파토리들이 
 현재에도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에.....

 여담이지만, 김정일이 죽은 지금에도 종북 빨갱이들과 메카시즘이 남조선 땅에 공존한다는 건 정말 
 경이롭다. 납득이 어렵지만, 네오나치즘이나 사이비 종교 처럼 비상식적인 인종들은 언제나 존재하니까...

 여튼 그런 2012년도에 흥미로운 드라마가

 드라마퀸 하지원과 황제 이승기를 주연으로 첫회 두회를 시작했다.
 (캐스팅만으로 황제와 여왕의 만남이라고 보겠다)

 이미 타 방송에서 성균관 스캔들 시즌 투... 보다 더 강력하다고 느껴지는 
 옥탑방 왕세자가 너무 재밌어서

 더킹은 재방으로 시청했지만... 

 극의 초반부 답게 스케일에 힘준 장면들도 눈에 띄고, 

 잘짜여진 설정과 인물관계에서 웰메이드 드라마의 정석대로 흘러가는 듯한 인상을 주는 각본과,
 이승기의 얄미운 캐릭터가 재미의 텐션을 떨어뜨리지 않고 극을 이끌어가지만
 
 무엇보다도

 세월을 거스른 북조선 노처녀 에미나이 하지원 동무의 
 깜찍발랄한 연기 앞에 

 스즈미야 하루히 극장판을 첫째줄에서 관람하며 모에를 외쳤던 누구처럼

 마음이 간질간질했다.
 
 이미 수많은 히트작을 두루 섭렵해 나이테만큼 굵직한 필모가 쌓인 하지원이란 대형 배우가 딱히 눈에 들어오지 않는 
 건 갠적 취향의 선에 들어오지 않아서였는데

 북한 사투리와 노처녀 여군 이라는 롤을 찰지게 소화해내는 그녀의 연기가
 이승기의 얄미움을 배가시키면서 로맨틱 코미디 스런 부분을 극대화시켜 

 모에! 를 외치게 했다.

 북조선 말투에 모에를 외치다니! 너 빨갱이지!!


 뉴라이트에게 고소를 당할지언정, 더킹의 하지원은 매력적이다.

 쉬리 이후에 남북관계를 모티브 삼아 만든 수많은 극중에서 
 북한 사투리를 가장 사랑스럽게 쓴 배우로 기억되지 않을까 싶다.



 뿌리깊은 나무에서 인상깊었던 윤제문님이 나 악역이오. 그것도 존나 짱센 진짜 나쁜놈이오, 라고
 강조하듯 보여지는 건 좀 그렇긴하지만, 워낙 연기 잘하시고... 카리스마 악역이 주는 기대치가 있어서 

 앞으로 더킹을 볼지, 옥세자를 볼지 고민이 된다.


 
 참고로 옥세자는 보면서 박유천 (및 그의 부하)이 너무 귀여워서
 "열려라 믹키유천 뜨거운 육체의 문이여!" 를 외쳤다.

 물론 전 게이도 빨갱이도 아닙니다만,

그만큼 이번 수목극 배우들 매력 좀 쩌는듯 하다.




 

 

탑밴드... 나는 밴드다.. 되나? 버라이어티월드


 타카피 네미시스 몽니 바닐라시티 퀸즈네스트 언사이드 슈퍼키드 애쉬그레이 등 이른바 스타밴드들이
 대거 참가 접수를 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하생략)


 ㅇ.ㅇ

 음악 오디션 열풍이 즐겁기도 지겹기도 한 요즘에

 탑밴드 시즌 투가 이렇게 흘러가다니....


 음... 솔까 시청율 면에서 큰 기대치가 없거니와...

 록밴드들이 우르르르 몰려나오는게 재미있을것 같지도 않다.

 단지 타 오디션 과 차별화 되는 정도겠지...
 아마추어들보다 훨씬 프로페셔널한 무대겠지만

 슈퍼키드 나온다니까 예전 쇼바이벌 생각나고 거기까지가 한계일까 싶은 걱정도 든다. (무대는 흥겹지만 시청율 망)


 캐백수 예능은 좀 촌스럽고, 록밴드들도 방송엔 다듬어지지 않은 애들이라 
위탄의 멘토나 다름없는 심사위원들을 정말 잘 골라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말도많고 탈도 많지만 신해철 같은 캐릭터 꼭 필요하고...

 봄여름가을겨울 처럼 화제성도, 재미도 없는 멘토는 좀 지양해야지 않을까 싶다.
 록씬에 방송도 잘하고 개성도 있는 유명인사들이 김태원(+박완규) 신해철 김경호 김창완 배철수등등 있으니
 잘 골라 섭외해서

 너무 음악에만 치중하지 않고 재미를 좀 살려서 마니아들 뿐 아니라 대중의 지지도 받았으면 한다.

 

팬과 스토커. 우상과 비즈니스맨. 죄와죄 아이돌 월드


 간만에...... 아이돌 카테고리 업데이트다.

 
 아이돌 카테고리를 뒤벼보면 아시겠지만.... 동방신기를 좋아하고
 그중 핵심 중추 보컬라인인 죄와죄... 일명 삼방신기를 좋아한다.

 얼마전부터 팬들 때리고, 욕하는 사건들이
 화제가 되더니,

 음성 녹음 이 언론사를 통해 알려졌다.

 대충 내용을 요약하자면 스토커에 가까운 사생팬들에 대한 스트레스를 구구절절히 토로하며 

 "내가 니들땜에 이렇게 살아야해? 한국에 오면 계속 감시 받고 살아 죄인도 아니고...
  슈발.... 주옥같아서.... 외국 팬들이 왜 좋은지 알아? (퍽-퍽-) 발정나가지고 남자 아이돌 쫓아나 다니고..."

 언제적 녹취 파일인지는 몰라도

 욕이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꽃미남들의 거친 면모에 나쁜 남자의 매력이 물씬 느껴지기도 하거니와
  착한 모습 만으로 대중에게 비춰져야하는 스타의 이면을 그대로 드러낸 

  흥미로운 장면이 아닐 수 없다.

 
  착하고 예쁘기만 한 인형들에게 인간미를 부여하는 상상은 
  아이돌 팬들에겐 발칙하겠지.
  동방신기든 소녀시대든 빅뱅이든 원더걸스든
 
  짝다리 짚고, 쌍욕하고, 물뽕빨고 ....삐---하고 삐------삐-------- 하고 삐-3- (자체 검열)
   


  우리 00 이 그럴리 없어.
 어린 아이들은 그리 믿고 있을라나. 아니면 

 어른들 보다도 더 능숙하게...
 우리 00아 안들키게 해라. 회사는 뭐하냐. 언론 안막고....

 이러고 있을라나.
 

 여튼 재중님의 신세한탄 및 팬 디스의 녹취 파일을 듣다보면 
 발라드 사이 사이에 떼창을 넣는 응원문화에도 상당히 빡쳐있고, 
 스토킹이나 하는 한궈 팬들보다 외국 팬들의 성숙한 팬문화를 훨씬 좋아한다는 점을 알수 있었다.
(근데 한국 영향으로 외국도 변해서 더욱 빡침)

 비즈니스.... 응 .

 얼마없는 주머니 털어가며 시디 몇장씩 사서 오리콘 차트 순위 올려주는

 사랑의 비즈니스.


 나는 여전히 죄와죄의 용모와 재능을 사랑하지만
 이 사랑의 비즈니스가 좀 가증스럽다.

 
 재중이도 유천이도 백마탄 본부장님, 꽃미남 왕세자 역할하지말고 턴힐하길.
  
 드라마에서 여자 때리고 등쳐먹는 하정우같은 연기도 해봐야
 이런 일에 팬들이 간극을 느끼지 않지....


 아프지마요... 라는 멘트의 펜잘 광고와 절묘하게 어울리고.. 인생 참.

 대형기획사 나온뒤로 팬들의 보호속에서 커가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제는 악동이미지를 좀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싶다.

 
" yo. JYJ , 우린 정말 잘생겼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해. 체킷
 사생팬 너흰 맞아도싸. 그것이 인생의 진리지."

이런 힙합곡도 만들어서 앨범에 수록해서 올리면 씬나겠다.... 단숨에 힙합계의 레전설로 남을듯.
나레이션 같은 랩으로 만든 흰수만 디스곡은 오글거려서...


갠적으로 사생 팬은 발정나서 남아이돌 쫓아다니는 맞아도 싼 아이들이란 생각에 동의도 들지만

걸그룹이 삼촌팬에게 죽빵을 날리면서 애인도 없이 어린 여자나 밝히는 변태 덕후야 라고
마음의 소리를 육성으로 들려주면

어떨까.

음. 듣고 싶긴하다.




p.s 벌써 유머사이트에서 재중이 남팬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할말하는 멋진 마초남의 이미지가 생긴건가...?

왜 종편 프로그램에선 쌍팔년도 간지가 날까...


 이상하다... 제작비도. 연출가도 정상급이라던데...

 뭔가 잘못되지 않고 만들어내는 콘텐츠마다 저리도 심하게 올드한 기분을 줄수 있나...


 양재였나.. 버스정류장에 붙은. 드라마 한반도의 대형 포스터를 보고 식겁했다.

 
 뭐랄까.. 90년대에 입대해서 군대해서 틀어주는 반공영화를 보는 듯한 아련한 향수를 주는

 그런 느낌?
 


방금 뉴스기사에서 건져올린 .. 포스터...

그래 이맛이야.. 이맛... 정말... 옛날 그 추억 속 옛 아날로그 티비에서 틀어주던 향수가 ...


김정은 양이 북한 여자 역인가, 청년대장 역이 아니라... 대충 쉬리스러운 블록버스터 드라만가 본데...

저 가운데 비대칭 머리에 쇼핑몰 모델 간지 콧수염 남자가

더욱 손발이 오그라들게끔 한다..... 이게 그냥 대학로 연극 포스터였으면 나 이해하겠어....


하울링 포스터를 볼때도... 포스터 제작하는 이의 미적 감각을 심하게 의심하게 했는데..

2012년도를 살아가는 동시대의 디자이너들, 그리고 연출가들의 센스가
구릴때 느껴지는 압도적인 안타까움.

 콘텐츠를 본건 아니지만, 먹어보지 않아도 느껴지는 초코파이의 정처럼 포스터 한장에서 느껴지는
 옛스러움은 어떤 경로를 거쳐 완성 되는 걸까.

 어쩌면  종편에 섭외된 탑 연출가들의 정치 성향이 진보라서,
 
 스파이처럼 재미없는 콘텐츠를 만들어 보수 언론에게 큰 타격을 주겠다는 마인드로 일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종편을 통해 배우들과 스텝들의 일자리가 느는건 좋은데 
  항상 이런 감흥을 줘서
  좀 안타깝다.
 
 

다이어터- 공감의 극한대를 노린다. 만화 월드


다이어터와 패션왕이 다음과 네이버 웹툰의 양강이라고 보는 요즘.

딱히 굳이 썰을 풀게 없는 작품들이지만....

이 두 작품의 공통점은 웹툰의 흥행요소를 선명히 보여준다는 점이다.

패션왕은 병맛과 가벼운 웃음. 트렌드의 끝 을 보여준다.
유행을 선도하거나, 따라가면서 병신미 넘치는 개그로 웃게 만드는게 패션왕의 장점이라면

다이어터는 다이어트 공화국인 한국에서 마른 사람 빼곤 한번쯤 경험해봤을
살빼는 공감대를 집중적으로, 철저하게 자극하면서 유익한 정보를 주는 실학과도 같은 만화다.


헬스 해본 남자들. 살좀 빼려고 아둥바둥 해본 여성들, 너나 할것 없이 이 만화가
꼭 내 이야기 같고,

내가 했던 패턴들을 작가가 마치 보고 그린것 마냥 강강강약 강중약.에 따라 수지가 춤을 춘다.
독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실실 쪼개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맞아 그래 그러니까 내가 살을 못뺐지. (혹은 그걸 겪고 뺐지.)

살빼면서 겪는 프로세스가 다 거기서 거기인 덕분도 있겠지만
스토리작가의 썰푸는 능력이 탁월하기에 매주 매회가 루즈해지지 않고 
 왠만한 학습만화 뺨치는 유익함을 깨알같은 재미와 함께 던져준다. 
  

웹툰이란게 대중 친화적이어야 가장 성공적인 결과를 낼 수 있다 보니...
(일본 만화 였으면 오타쿠 친화적이어야... 혹은 배틀물)

이런 공감의 극한대를 노리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으로 가는 필승 패턴이라 본다.

 
다이엍허는 여지껏 봐온 만화들중 가장 공감대 자극을 잘한다.
심지어 생활툰 보다도.

부부작가가 일치단결하여 대국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자 그린 만화겠지만
인생에 실질적 도움이 된다는 것도 책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굉장히 좋은 요소다.

 다른 다이어트 웹툰들이 알게 모르게 많이 명멸해 갔지만 

 다이어터 만큼 지방 대장을 분쇄해버리고 싶은 동기부여를 한 만화는 없었었었다.

 착한 수지와, 좀 사악한 남주인공의 로맨스도 은근 슬쩍 기대가 되는 한편,
 연적같지 않은 부장님과의 이야기도 전개될 법 하니

 꼭 실용과 공감의 목적이 아니라도 즐길 요소가 있긴하다.

 그러나 실용과 공감이 없는 다이어터란 병맛개그가 없는 패션왕인듯 하다.
 찐빵의 흰부분 을 씹는.... 그런 맛.

여튼 실용성과 병맛개그의 트렌드가 웹툰의 흥행성을 좌우하는 것 같다는 개인적 소견을 한번더 피력하며

요글은 쫑을 맺는다.
다이어트는 언제나처럼 내일부터 하기로 한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